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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3 최대 800만원 차이. 차종별 보조금 얼마나?

  • 기사입력 2023.02.23 10:5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부터 전기차에 주어지는 보조금의 차이가 차종별로 크게 벌어진다. 

지난해까지 주행거리가 비슷한 차량은 100-200만 원 가량 차이가 났었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는 배터리 효율성 외에 직영 서비스센터나 정비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여부에 따라 1-3등급으로 세분화해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자사 슈퍼차저 충전 네트워크를 다른 전기차에도 개방키로 했다.

1등급 차량은 보조금을 100% 지급 받지만 2등급은 90%, 3등급은 80% 밖에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판매가격 기준으로 보면 10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이 5,500만원 에서 5,700만원으로, 50% 기준이 8,500만원 이하까지 상향 조정됐기 때문에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이 더 늘어났다.

기아 전기차 EV6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전기차 보조금을 보면 현대차의 아이오닉5나 기아 EV6 는 최대치인 680만원을 지급받지만 테슬라 모델3나 모델Y는 260만 원으로 42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여기에 300만원에서 최대 700만 원 가량 지급되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합치면 최대 1천만 원까지 차이가 벌어진다.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원할 경우, 차종별 보조금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쉐보레 볼트 EV
쉐보레 볼트 EV

최근 확정된 차종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한국지엠 볼트 EV (주행거리 414km)가 640만 원, 볼트 EUV(403km) 640만 원, 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 2WD(히트펌프. 307km)가 608만 원이다.

기아 전기차는 EV6 롱레인지 2WD(19인치 휠. 483km) 모델, EV6 롱레인지 2WD(20인치. 445km), EV6 롱레인지 4WD(19인치. 458km), 20인치 모델, EV6 스탠다드 2WD(19인치) 모델, 4WD(19인치) 모델이 최대치인 680만 원을 지급받는다.

기아의 인기 전기 SUV ‘디 올 뉴 니로EV‘가 늘어난 주행거리와 활용성 등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기아 전기 SUV ‘디 올 뉴 니로EV‘

또, 니로 EV(404km)와, 니로 플러스 모델(393km)도 680만원 지급 대상이다. 다만 고성능 모델인 기아 EV6 GT(342km)는  절반 수준인 304만 원만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2WD 스탠다드모델(19인치. 342km)이 678만 원, 아이오닉5 AWD 롱레인지 모델(19인치. 418km)이 680만 원, 아이오닉5 AWD 롱레인지 모델(20인치. 397km)가 655만 원, 아이오닉5 AWD 스탠다드(19인치 휠. 319km)가 653만 원이다.

2023년형 아이오닉5
 아이오닉5

또,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18인치. 544km) 모델과 20인치 적용 모델(453km), 아이오닉5 롱레인지 AWD(18인치. 499km), 아이오닉5 롱레인지 AWD(20인치. 430km), 아이오닉5 스탠다드 2WD(18인치. 373km) 모델,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19인치. 469km)모델, 빌트임캠 미적용 모델(470km), 20인치 적용모델(20인치. 423km)이 최대치인 680만 원 지급 대상이다.

2023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2023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제네시스 브랜드는 일렉트리파이드 GV70 AWD(19인치. 408km)모델이 337만 원, 20인치 적용모델(376km)이 322만 원, 일렉트리파이드 G80(433km)이 337만 원,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 407km)모델이 340만 원. AWD모델(19인치. 403km)이 337만 원, 20인치 적용모델( 386km)이 326만 원, GV60 퍼포먼스 AWD 모델(21인치. 372km)이 311만 원이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

수입차종은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527km), 모델3 퍼포먼스(480km), 모델3 RWD(402km), 모델Y 롱레인지(511km), 모델Y 퍼포먼스(448km), 모델Y RWD(348km)가 260만 원을 지급받는다.

테슬라 모델3의 보조금은 2021년 800만 원에서 2022년 350만 원, 2023년 260만원으로 줄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EQA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EQA

메르세데스 벤츠는 EQA250 모델(302km)에 268만 원-273만 원, EQB 4매틱 5인승 모델( 312km)이 275만 원, 7인승 모델(312km)이  275만 원, 아우디는 Q4 스포트백 e-트론 40( 357km) 253만 원. 프리미엄 모델이 253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 : 폭스바겐 ID.4
사진 :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은 ID.4 프로(405km)가 560만 원, BMW는 I4 M50모델(385km)이 301만 원, I4 e드라이브40모델(444km)이 326만원. IX3 M 스포츠모델은(356km) 293만원, 미니쿠퍼 SE 모델(175km)은 557만원을 지급받는다.

푸조 전기차 e-208
푸조 전기차 e-208

또 스텔란티스의 보조금은 DS3 크로스백 E-텐스(265km)가 459만원, 푸조 e-2008 SUV(265km)는(459만원), e-2008 GT(237km)모델이 438만원, 푸조 e-208(277km)모델은 48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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